저는 아내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늘 함께하고 싶은 남편, 존경하는 아버지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의 넘치는 사랑을 바탕으로 개인과 밴쿠버의 모든 공동체에 건강한 성장이 일어나도록 돕는 자로 살 것입니다. 치유상담은 현대인의 목마름에 대한 해갈이며 우리들의 부르짖음에 대한 예수님의 해답입니다. 치유 상담에 생명을 걸었습니다!
부모의 생존과는 상관없이 부모는 우리 안에 심리적으로 살아있다. 부부치료상담가인 휴미실다인은 그의 책에서 이야기를 이렇게 하고 있다. “부부의 침대는 항상 초만원이다. 두 사람이 누워야 하는데 네 사람이 눕기 때문이다. 결혼은 두 사람의 결합이 아니라 네 사람의 결합이다.” 그만큼 분리되지 못한 원가족 부모의 영향을 가지고 현가족 부부가 갈등하며 산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치유상담 공부를 하면서 나는 줄곧 이러한 부부의 문제에 대해 우리 부부를 대입시키면서 내 안의 문제점과 우리 부부의 내면부모와 내면아이에 대해 살피기 시작했다. 여기서 내면부모는 어린시절에 부모의 모습과 행동을 보고, 듣고, 체험함으로써 모방적으로 학습된 부모를 닮은 인격이다. 내면아이는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한 유아의 심리내적 반응으로 형성된 인격이라 할 수 있겠다.
현대인들은 심리학에 대한 지식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다. 방어기재, 투사(빨대 꼽힘), 컴플렉스 등 드라마나 유명한 심리치료사 등의 방송을 통해 심리학 용어를 쉽게 사용하고 남을 판단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다만 자신을 보는 것에 대해 무척 낯설어 하며 그 작업을 두려워하고 있다. 나는 제 3세계 국가에서 공부한 사람 중 유일하게 캐나다 RCC자격을 획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내가 공부한 한국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와 치유상담연구원에 대해 긍지를 가지며 그 대학교수들에게 배운 컬리큐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스승이신 정태기 목사님의 방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늘 붙어있다. “나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자” 그리고 늘 ‘치유상담에 목숨을 걸었다”는 스승의 삶을 보고 배우며 그렇게 밴쿠버를 들어온 내게 치유상담대학원 부설 북미주치유상담연구소라는 막중한 직함을 주셨다.
나는 밴쿠버에 빛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 역시 스승처럼 아프고 힘든 이 땅의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 2023년 상반기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한국 치유상담연구원의 과목들을 소개하고 가르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외부의 환경이나 남 탓을 하기 전에 자신을 보며 치유를 넘어선 성장을 하도록 도와주는 일이 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즉 치유란 밖의 대상과 회복하기 전에 내 안의 대립된 두 인격이 하나가 되는 것이 치유다. 치유상담은 현대인의 목마름에 대한 해갈이며 우리들의 부르짖음에 대한 예수님의 해답이다.